"2014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회색빛으로 물든 고요한 도시, 외롭고 심심했던 소녀는 가족들에게 함께 놀자고 조르지만 모두들 바쁘기만 하다. 자신의 방 한구석에서 마법의 펜을 발견한 소녀는 펜으로 문을 그리고, 환상의 세계로 여행을 시작한다.
에런 베커는 첫 그림책으로 2014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고 단숨에 스타 작가가 되었다. 2년간 공들인 그림에는 젊은 시절 전 세계를 누비며 여행했던 작가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스토리텔링에 맞춘 구도, 끝없이 펼쳐지는 생생한 배경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판타지를 전한다.
- 유아 MD 강미연 (2014.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