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X 어린이와 작은도서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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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각 지역의 사랑방 역할을 하는
작은도서관의 환경 개선과 신간도서 확보를 위해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에 1억원을 기부합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도서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도서관 지킴이의 추천도서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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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지킴이의 추천도서 + 모두보기
  • 서울시 중랑구 나무그늘작은도서관 조현순
    1984
    누구나 아는 책, 그렇지만 제대로 읽은 사람은 몇이나 될까? 작가가 작품을 썼을 때는 미래의 공상이었을 뿐이지만 지금의 현실에서는 곳곳에 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기술의 발달로 신상정보가 너무도 쉽게 노출되는 때... 지금 1984를 다시금 읽어봐야 할 때는 아닌지...
  • 인천시 부평구 청개구리어린이도서관 유영란
    20세기 소년
    일본 만화책으로 손을 놓을 수 없는 긴장과 어떤 내용이 펼쳐질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책으로 심심한 날을 보내거나 너무 바빠 머리를 식히기를 바라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 울산시 북구 양정작은도서관 달팽이 하현숙
    5번 레인
    어린이들이 읽고 좋아했어요. 또래끼리 경쟁하지만 저 마다의 세계가 있다는것을 어린이들 시선에 맞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좋습니다.
  • 서울시 마포구 마포구립 성산글마루작은도서관 백현진
    POST-TRUTH
    사람들은 그것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자신이 듣고 싶은 것들만 듣고, 보고 싶지 않은 것들은 무시하는 편향적 자세를 견지한다.
  • 전주시 덕진구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 고성준 어린이(4학년)
    WARRIORS 전사들
    제가 추천할 책은 에린 헌터의 ‘WARRIORS 전사들’ 시리즈입니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러스티라는 애완 고양이가 애완 고양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숲의 종족 중 하나인 천둥족에 들어가서 ‘파이어포’라는 이름을 얻게 되고 전사의 규약을 깨달으면서 종족의 지도자가 되기까지 벌이는 모험이 재미있습니다.
  • 강원도 태백시 철암도서관 박미애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 가
    저자가 만난 아이들은 어떻게 가난을 경험했으며, 현재 어떤 삶을 사는지 풀어낸다. 그들에게 가난은 주어진 것으로 이를 받아들이고 풀어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달랐다. 그들을 지탱하는 것은 관계- 가족, 친구, 복지관, 교회(성당), 학교, 둘레 이웃 등 단 한 사람이라도 그들을 지지하면, 방황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꿋꿋하게 살아냈다.
  • 경기도 성남시 책이랑 도서관 박정숙
    각자도사 사회
    "존엄한 죽음을 가로막는 불평등한 삶의 조건을 성찰한다"라는 부제처럼, 노인돌봄, 죽음, 현충원 등에도 불평등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환자, 의사, 보호자의 관계, 호스피스, 웰다잉 등 우리가 짚어봐야 할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 대구시 서구 마을도서관 햇빛따라 최경임
    간소한 삶에 관한 작은 책
    모든 게 풍족하고 넘쳐나는 우리의 일상, 미니멀리즘으로 10년을 산 작가에게서 듣는 비워냄으로써 가지는 깨달음과 여유를 공유하고 싶다.
  • 세종시 가재마을10단지작은도서관 민주현
    감정호텔
    날마다 다양한 감정이 찾아오는 감정호텔에 내가 방문하게 된다면 어떤방에 머물게 될까? 감정조절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먼저 나의 감정을 들여다보라고 말하는것 같았고, 책을 덮을때 쯤엔 타인의 감정에 공감하는 마음이 생길것 같은 따뜻한 책이었다.
  • 세종시 푸른작은도서관 오경자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지난 3월 회원들과 한 학기동안 읽을 책으로 정했다. 독일군 몰래 주민들의 '돼지구이 파티'에서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이 탄생된 동기, 실제 활동 등을 통해 누구라도 전시상황에서조차 '독서'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보낼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준다. 2차 세계대전동안 적과의 로맨스, 잔혹한 실상 등 많은 다양한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볼때 이 책은 독특(unique)한 전시상황과 책속의 인물들(실제 독서를 좋아해서 생겨난 것이 아닌 북클럽 회원들;)일 것 같다는 생각이다.
  • 서울시 동작구 성대골어린이도서관 정설경
    겸손한 목격자들
    과학의 현지로 대담하게 뛰어든 연구자들이 겸손한 목격자로 변모해 간 3년의 기록을 담았다. 과학기술학에서 실험실 연구가 소개된 후 처음으로 ‘참여관찰’이라는 인류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이뤄졌고, 3년이라는 현장연구 성과를 소개한 책이다.
  • 서울시 강동구 작은도서관 함께크는우리 안재원
    귀신들의 땅
    타이완의 비극적인 현대사를 겨냥하는 천쓰홍의 <귀신들의 땅>은 냄새와 기후마저 느껴지는 듯한 해상도 높은 묘사와 추리, 미스터리적인 작법 요소가 책장을 덮을 때까지 책에 깊게 몰입하게 한다.
  • 제주도 제주시 설문대어린이도서관 강영미
    그랬구나!
    소통이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 진실이 아닌 말들이 난무하는 지금, 어떤 것이 사실인지 알고 싶어하지도 않고 그대로 믿어버리는 현실에 따끔하게 일침을 놓은 그림책이다. 진실을 볼 줄 아는 눈, 그 눈을 바라보며 서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시대를 기대하게 한다.
  • 전남 목포시 하늘을나는도서관 강숙
    그레구아르와 책방 할아버지
    평생 책과 함께 살아온 피키에 할아버지와 요양원 직원 18세 그레구아르의 낭독을 통한 진한 우정과 사랑이야기. 책을 읽지 않았던 그레구아르는 피키에 할아버지의 권유로 낭독의 재미와 의미를 알아가며 자신의 삶까지도 변화시킨다. 책을 소리내어 읽는 낭독의 가치를 한 번 더 일깨워주는 책이다.
  • 광주시 광산구 구름다리도서관작은도서관 박해경
    그림자 상어
    "진정한 친구란 어떤 친구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으로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이 아니라 나의 부족함까지 보듬어주는 따뜻한 진심을 공유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친구일거라는 정의를 하면서 아이들이 서로에게 진정한 친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한다.
  • 경북 칠곡군 해봄작은도서관 이수미
    은유의 글쓰기 상담소
    글을 써보고는 싶지만 온갖것을 핑계로 미루고 있는 사람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안내한다.
  • 인천시 남동구 청포도도서관 유성미
    기린의 날개
    어린아이와 어른 작가의 협업으로 만들어 낸 그림책으로 꿈을 꾸고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서 틀 안에 갇힌 사고의 전환을 위한 책이다.
  • 세종시 범지기마을10단지 푸른작은도서관 윤나영
    기억의 풍선
    각자 가지고 있는 기억을 풍선으로 표현하여 쉽게 이해하고, 기억을 잃어버리는 할아버지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손자의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읽어주다가 자신도 모르게 펑펑 울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것은 내가 그 추억을 잊어버리지 않고 계속 기억하는 것이라는 깊은 메세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 인천시 강화군 자람도서관 전민성
    긴긴밤
    세상에 하나 남은 마지막 흰바위코뿔소 노든과 코뿔소 품에서 태어난 어린 펭귄이 바다를 찾아가며 보낸 수없는 긴긴밤의 이야기는 가슴 아리기도, 가슴 미어지게 따뜻한 사랑으로 가득차기도 하는 사랑의 연대사이다.
  • 강원도 춘천시 뒤뚜르어린이도서관 김자향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
    "때가 되면 우리는 어떻게든 다시 꽃피우는 법 기억해 낼 것이니,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자주 잊어버리는 마법을" 봄꽃으로 피어날 시 한편을 가슴에 뿌려준 듯 하다. 삶이 다시 시를 되찾기를, 꽃을 피우기를.
  • 충남 홍성군 한울작은도서관 윤영민
    꽃이 필 거야
    이름 또는 열매로만 알고 있던 다양한 식물이 꽃을 피우는 모습이 담겨있고 어린이 독자가 스스로 꽃 피울 자신만의 세계를 상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 강원도 춘천시 작은도서관 caru 이선미
    나, 버지니아 울프
    한 사람의 인생이 모두의 이야기가 되기까지. 버지니아 울프의 일대기와 그의 작품을 맛배기로 엿볼 수 있는 그래픽노블. 버지니아 울프 입문자라면 먼저 이 그래픽노블을 읽고 울프의 일기부터 차근차근 읽어보기를 권한다.
  • 제주도 제주시 달리작은도서관 주정애
    나, 블루칼라 여자
    지금까지 기록으로 존재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스펙트럼 속 여성 베테랑 노동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를 듣는 즐거움이 크다.
  • 경기도 성남시 산들마을푸른숲 김진선
    나는 간호사, 사람입니다
    작가는 가난한 어린시절, 가족돌봄 간호사가 되겠다는 울음 섞인 다짐으로 간호사가 되어 외과중환자실 21년차 간호사가 되었다. “저승사자 물고 늘어지겠습니다. 내 환자에게는 메르스가 못 오게“ 간호사의 편지로 신문 1면에도 실릴만큼 환자에 대한 사명감이 투철한 현장을 책을 읽으며 함께 울고 어느새 손에 힘이 들어간채 읽게 된다. 갑질과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장은 화가 나면서도 환자들의 24시간을 지켜주는 간호사의 일상에 고마움을 느끼게 된다.
  •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아래 작은도서관 놀자 김여숙
    난독의 계절
    글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으로 좌절하는 꼬마 고구마 이야기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다. 글을 읽는 것이 소원이었던 꼬마의 마음과 수많은 실패의 이야기들이, 내 능력으로는 될 수 없을 것 같은 새로운 도전과 시험을 견디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위로를 줄 수 있다.
  • 광주시 서구 작은도서관 꿈터 김숙
    내 책상 위의 비밀
    이 책은 일기장, 안경, 스마트폰, 몽당연필, 지우개같은 일상적인 물건을 소재로 아름다운 상상의 세계를 펼쳐놓는 청소년 소설이다.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청소년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 경남 진주시 마하어린이도서관 김선이
    눈물상자
    눈물에도 색깔이 있다? 청소년 뿐 아니라 어른들도 위로 받을 수 있는 동화이며, 읽고 나면 동화책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만드는 멋진 책이다.
  • 인천시 남동구 꿈나무도서관 한미정
    눈아이
    상황과 형편에 따라 변하는 우정이 아닌 모든 것을 함께 나누는 변함없는 우정을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감성의 그림책이다.
  • 세종시 세종시작은도서관연합회 송애연
    다 하지 못한 말
    점점 짙어진 가을에 몽글몽글 연애의감정을 일으킬만한 좋은 책인것같다. 한 가정의 엄마가되고 아내가 되면서, 무뎌진 사랑의 감정들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푸르른 가을하늘과 함께 첫사랑 혹은 이루지못한 옛 추억에 대한 여행을 이 책과 같이 떠나보시는걸 추천한다.
  • 서울시 마포구 꿈을이루는작은도서관 이경희
    단 한 사람의 한국 현대사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축으로, 묵은 사료에서 뒤져낸 ‘역사’를 더해 흥미롭고 생생한 ‘구술사 이상의 역사’를 그려낸 책이다. 탄탄한 자료를 바탕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도 가득하다. 역사 교과서에서 만날 수 없는 사실들이 새로운 형식으로 서술되었다.
  • 경북 경주시 토함산아래 작은도서관 추선미
    단식존엄사
    최근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적인 책이다. 책 모임에서 늙어감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내용이 구체적이며 저자가 의사이고 대상이 자신의 어머니여서 더 절실히 다가왔다.
  • 충북 제천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 석진
    달빛춤
    모두의 안녕과 행복, 세상의 평화를 비는 천불천탑. 보름이 오면 하늘 잔치가 열리고, 모두 한바탕 춤을 추면 동무가 될 수 있는 이야기. 연대와 상생, 평화와 평등을 보여주는 그림책이다.
  • 인천시 연수구 짱뚱이 어린이도서관 송현정
    당신을 측정해 드립니다
    사계절출판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협업으로 출간하는 논픽션 그림책 '민주인권그림책' 시리즈 중 하나이다. 숫자로 표시하고 점수화하는 현실을 잘 풀어낸 것 같다. '지혜로운 멧돼지가 되기 위한 지침서'에서 느끼는 권정민 작가의 재기발랄함을 또 한번 느낄 수 있다.
  • 인천시 부평구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황보화
    두 번째 페미니스트
    딱딱한 이론서가 아닌 삶에서 길어올린 페미니즘 실천서로서 시각을 잃어가는 아내와 아이를 돌보면서 남성시인이 일상에서 느끼는 남성중심 사회의 문제점과 차별 그리고 그것을 변화시키기 위해 작게 실천해가는 따뜻하고 소소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 경기도 고양시 모당공원작은도서관 장연서 어린이
    똑똑한데 가끔 뭘 몰라
    이야기가 따로인데도 술술 잘 이어져서 재미있다. 마지막 에필로그에 있는 뒷이야기가 궁금했다. 그리고 영양사 선생님의 차별을 없애기 위한 식단도 좋았는데 정작 하리는 된장국을 좋아해서 아쉬웠다.
  • 강원도 춘천시 스무숲도서관 홍선
    리보와 앤
    지금이 얼마나 행복한지, 읽은 뒤에도 오랫동안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감정에 대한 것을 잘 묘사한 이야기책이다.
  • 경기도 구리시 애기똥풀도서관 한은희
    마음의 사회학
    386세대로서의 정체성과 시대의 변화에 따른 철학적, 사회학적 의미를 매우 친절하게, 아름답게 표현한 책이고 386세대들이 도서관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쉬우면서도 깊이 있는 재미있는 책이다. 새로운 시대를 받아들이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게 하는 책이다.
  • 경기도 성남시 꿈&휴 작은도서관 윤재순
    마지막 이야기 전달자
    전쟁, 기아와 난민, 불평등, 자연재해 같은 문제는 정도의 차이만 있었을 뿐 항상 존재했다. 그러면 지구에 발 붙이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반복되는 역사를 곱씹으며 걸음을 다른 쪽으로 옮기는 수밖에 없다. 이야기는 우리에게 발을 내디딜 수 있는 힘을 준다.
  • 충북 옥천군 안남배바우작은도서관 임진숙
    모니카와 케이티
    친구 관계에서 있을법한 어려움을 책을 통해 잘 극복하고 회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나를 함부로 대하는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벗어나는 법을 알게 될 것 같다.
  • 서울시 중구 어린이도서관느티나무 김신아
    미란다 복제하기
    '인간복제 청소년이 질병과 그이만의 독특한 성장통을 거치면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을 보여 준다. 내가 만나는 청소년들에게 생뚱 맞지 않고 친근하게 느껴지는 복제인간 ‘미란다’를 꼭 만나게 해주고 싶다. 300쪽이 넘는 두꺼운 책을 읽게 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아 여러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윤독’이나 ‘15분독서’ 등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꼭 읽게 하고 싶은 책이다.
  • 광주시 북구 책돌이도서관 최혜원
    미오기傳
    파란만장하게 살아가는 주인공과 신념과 입담으로 빌붙어 사는 능력을 장착한 주변인들이 같이 살아가는 이야기다. 슬기로운 언어생활의 "너 죽고 나 죽자"는 동반자살을 노래한 질긴 삶을 보여준다. 웃지 않을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게 주변에 소외된 이들을, 나를, 끌어안고 여기까지 왔다. 뭘 하든 열심히 살아온 내 삶을 내가 기록한다.
  • 경기도 파주시 탄현작은도서관 권숙현
    바나나가 더 일찍 오려면
    민주씨가 휴대폰으로 아침 대신 먹을 바나나를 새벽배송으로 주문해서 도착하는 동안 판매와 소비 사이의 숨겨진 수많은 노동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고로움과 인권이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한다.
  • 강원도 춘천시 꿈마루도서관 김동윤
    반반 무 많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어떻게든 살아보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슴이 뭉클했다. 그리고 불과 몇 십년 전에 일어난 현대사에 대한 내용을 간접적으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처럼 음식은 생존의 의미를 뛰어넘어 위로와 행복, 현실을 극복하는 힘이라고 생각하며 가족과 이번 추석에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다 같이 먹는 한 끼의 식사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른들과 과거를 회상해보며 대화를 나누기에 ‘반반 무 많이’ 책을 추천한다.
  • 강원도 춘천시 작은도서관 caru 이선미
    반짝이는 박수소리
    코다 이길보라 감독의 자전적인 에세이. 농인을 부모로 둔 청인 자녀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면 어떨까? 그동안 정상성이라고 생각했던 시선을 해체하는 좋은 책. 책과 함께 다큐 영화도 권해 본다.
  • 충남 홍성군 다올책사랑방 작은도서관 김은정
    법정스님의 뒷모습
    뒷모습이 참모습이다. 참사람은 삶도 죽음도 없다.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은 지금 이 순간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이 순간에 만나는 사람이고,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일은 지금 이 순간에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과 자비를 베푸는 일이다. 책 속의 한줄을 읽으며 이 달이 다가기 전에 읽어야겠다.
  • 경기도 남양주시 위스테이별내 작은도서관 동네책방 김양희
    불량한 자전거 여행
    부모님의 이혼 위기로 무너져버린 호준이, 집을 뛰쳐나와 무작정 달린 1,100킬로의 불량한 자전거 여행. 뜨거운 자전거 길을 달리는 내내 우리도 울고 웃으며 그 풍경에 함께 할 수 있다.
  • 서울시 강동구 작은도서관 웃는책 김자영
    사람을 목격한 사람
    수십년간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읽고 쓰며 살아온 저자의, 자신이 목격한 진실을 잊지 않고 전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진실한 문장과 따스한 시선으로 쓰여 있다. 눈물 쏟을 각오하라!
  • 인천시 부평구 춤추는달팽이도서관 최선미
    살아서 지옥을 볼 것인가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기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재난영화로만 여겼던 모든 상황들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에 지구인이라면 모두 각성해야 한다. 위기감을 공감하고 함께 실천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다. 이대로 간다면 반드시 '살아서 지옥을 볼 것이다'라고 강력하게 경고한다.
  • 충남 서천군 여우네도서관
    새의 시간
    새들의 시간을 조용한 눈으로 들여다보며, 그들의 세세한 움직임을 적은 책이다. 살아간다는 건 나 혼자만의 일도, 인간만의 무게도 아니라는 것. 새의 시간을 읽으며, 작고 날으는 존재들을 생생한 현실로서, 가만히 만나고 싶다.
  • 경기도 고양시 책놀이터 신현미
    생각의 지도
    태도, 신념, 가치, 선호와 같은 심리적 특성에서 나타나는 문화간의 차이는 단순한 차이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는데 사용하는 생각의 도구가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불가피함이다.
  • 세종시 고운힐스작은도서관 김새봄
    선량한 차별주의자
    인간의 이중적인면을 잘 보여주며, 예전부터 이슈였고 여전히 이슈가되는 인종차별, 동성애, 다문화 등과 관련된 문제들이 다뤄지고있다.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사회적문제들에 대한 이야기라 우리 아이들도 관심을 가져볼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 경기도 고양시 내유작은도서관 김연우
    소금 아이
    눈송이가 바다에 떨어져 소금이 되었다. 세상에 소금이 내렸다. 차갑게 언 마음을 녹이려. 소중한 추억을 잊지 않도록 그렇게 짭조름한 눈을 퍼부었다. 그것은 어쩌면 누군가의 마음인지도 몰랐다. 무르지 않도록, 상하지 않도록, 꼭꼭 감싸서 지켜 주고 싶은 간절함.
  • 충북 증평군 도담도담작은도서관 김미란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읽고 난 후 친절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 만드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삶이 고통스럽고 힘이 들 때 케이크보다 더 큰 위로를 주는 것은 안아주는 것이라는 걸, 사랑이 가장 큰 위안이라는 걸 알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 울산시 동구 더불어숲작은도서관 이귀연
    소년을 읽다
    편견으로 바라본 아이들과 책으로 이어진 인연.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꺼내 함께 읽으며 공감하는 시간들이 쌓여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따뜻한 시간들의 기록. 삶의 맥락을 알기 전까지 누구도 그를 단정지을 수 없다.
  • 인천시 연수구 인천늘푸른어린이도서관 조성순
    숙론
    다른사람의 의견에 반기를 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린 개인적인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문제를 논함에 있어서는 진정한 토론자가 되어야 한다. 누가 옳은지가 아니라 무엇이 옳은지를 논하는 길만이 우리 사회가 성숙해 지는 길일 것이다.
  • 서울시 은평구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채정숙
    슈퍼맨과 중력
    '과학 그림책은 재미없다'라는 생각을 바꿔주는 지식 그림책!! 슈퍼맨이 중력 행성에 가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상상력을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울산시 북구 하랑작은도서관 배수경
    시대예보:호명사회
    의미있는 생존을 준비할 시대예보가 시작되는 시대에 작지만 누구보다 위력적인 핵개인으로 살아남는다는 것은 우리 모두 변화 앞에서 동등한 신인이라는 것을 잘 표현한 책이다.
  • 경기도 고양시 화전작은도서관 황보미
    시선으로부터
    나는 어떤사람으로 기억될 것인가? 의미있는 인생이란 무엇일까? 주인공 심시선 여사에 관련된 가족들의 에피소드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그 시대의 가부장적 틀을 깨고 나오는 여성의 삶은 어땠을지,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지 생각해 볼만한 책이다.
  • 인천시 중구 꿈나래어린이도서관 안은경
    실패 가족
    상심이는 실패하는 것이 두렵고 무서워서 처음 하는 일이나, 실패할 것 같은 일은 하지 않는다. 실패만 하는 다른 가족들을 통해 상심이도 도전하는 법을 배워간다.
  • 울산시 북구 다울림작은도서관 박정자
    아버지의 해방일지
    가족을 먼저 보내고 장례식을 겪어 보니 슬픔만이 애도가 아님을 알게 되었다. 장례식을 통해 아버지를 온전히 이해하고 온전히 사랑 할 수 있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가 너무나 와닿았고 유쾌하게 쓰여진 글에서 위로를 받았다.
  • 전남 순천시 히어리꽃작은도서관 한정숙
    아빠_모두 다르지만, 변함없는 31명의 이야기
    아빠의 마음과 아빠를 향한 마음을 31명의 아빠를 통해 만날 수 있는 그림책. 감정표현이 서툰 아빠에게 하는 솔직한 아이의 표현을 사랑으로 바라보는 감정이 잘 드러났다.
  • 서울시 구로구 흥부네그림책도서관 임희정
    아빠와 초록색 병
    어떤 이야기가 이렇게 섬세하게 아빠의 이야기를, 초록색 병의 이야기를 그릴 수 있을까? 책을 펼치면 초록색 병이 점점 커지다가 작아지는 과정이 눈물겹다. 그 눈물은 내게로 흘러 흘러 크게, 안도의 숨을 내쉬게 한다.
  • 인천시 동구 골목도서관 박미화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므로 읽는 것 자체가 테라피가 된다. 일상을 담백하게 써내려갔지만 나를 돌아보고 생각하게 된다. 일상에서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일들로 생각을 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생각이 떠오른다.
  • 울산시 울주군 문수산더샵작은도서관 문신임
    아파트 민주주의_슬기로운 아파트 회장 분투기
    결국 더불어 살어가야하는 상황에서 이해관계, 주체자들의 갈등과 분쟁은 결국 "개혁" 이라는 두 글자로 결론이 내려진다.
  • 부산시 부산진구 어린이도서관 동화랑놀자 허운영
    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97세의 할머니가 살아온 세월 동안 삶에 대한 진솔한 삶을 기록한 일기다.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할머니의 삶을 통해 우리의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삶을 이해하고 감사하게 된다.
  • 부산시 남구 작은도서관 소풍 전태흥
    악의 평범성
    한나 아렌트의 "악의 평범성"을 시제로 한 시인의 시는 어떻게 우리 시대에 만연한 악의 평범성에 대해 노래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다. 만연한 불의에 절망하고 무기력한 오늘, 세상에 던지는 날카로운 사색.
  • 전북 익산시 삼성동어린이작은도서관 최민정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9.11 테러에 아버지를 잃은 소년의 치유과정으로 이 책 속에서는 다양한 상처를 받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으며 슬픔과 치유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슬픔, 기쁨,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한 포어 작가의 글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삶의 희망과 따뜻함을 느끼게 하고 싶다.
  • 충북 제천시 내보물1호도서관 백영숙
    여기는 서울역입니다_100년의 시간을 품은 옛 서울역
    그동안 이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갔을까요. 얼마나 많은 기억과 이야기가 쌓였을까요. 서울역의 이야기이지만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었다.
  • 강원도 춘천시 앞짱어린이도서관 함소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같은 아파트에 살면서 서로의 얼굴도 모르고, 기댈 곳 없이 혼자 아파하고 고독사하며 서로의 위로보단 혼자만의 시간을 보냄이 더 많은 각박한 요즘 세상에 힐링이 되어준다. 별 거 아닌 것 같은 다이어리 속 메모를 통해서 나의 소소한 일상을 나누기도 하고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모습을 보며 비록 소설이긴 하지만 마음이 따뜻해졌다. 젖은 빨래처럼 축축하고 지친 마음을 건조기에 바짝 말리듯 다 털어버리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잘 느껴지진다. 이 책을 읽고 아주 작은 사소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독자분들도 느끼고 실천해서 조금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
  • 서울시 동대문구 어린이도서관 꿈틀 조원윤
    옛날 옛날 우리 엄마가 살았습니다
    엄마가 여행을 떠난 사이에 할머니와 손녀가 엄마의 노트북 속에서 엄마의 어린 시절 이야기들을 보게 되었다. 어린 시절의 엄마를 통해 지금의 엄마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면서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생긴다. 아이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지금 나의 엄마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다.
  • 서울시 금천구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제갈명민
    오무라이스 잼잼
    (이제 중 2인 아들이 권하는 책입니다.) 입맛 없을 때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먹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 충북 청주시 청주시작은도서관협의회 이나양
    옴짝달싹 못 하겠어!
    살면서 우리는 뒤집어져 옴짝달싹 못하는 거북이처럼 답답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다가와준다면… 이 책은 우리에게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 경기도 하남시 꿈꾸는 달팽이 작은도서관 정수미
    완전 망한 여행
    여성 창작가들의 연대에 관한 이야기로 사랑받은 두 작가의 망한 여행기이다. 계획대로 되지않는 것이 세상일인데, 여행이 계획대로 가능할까.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자 깨달음의 기회가 된다.
  • 인천시 부평구 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황보화
    우리가 명함이 없지 일을 안 했냐
    명함만 없던 여자들의 진짜 일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세상이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구보다 자부심으로 당당하게 살아온 고령 여성들의 삶을 일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담은 인터뷰집이다.
  • 대구시 동구 반야월행복한어린이도서관 아띠 김수민
    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교실에서 벌어진 샌드위치 도난사건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진행되는 재판과정도 지켜보고 학교에서의 정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한다.
  • 경기도 고양시 작은도서관 웃는고래 여은주
    월든
    월든의 삶은 삶의 기본과 원칙을 돌아보게 한다. 단순한 삶,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실천적 삶이 결코 이상이 아님을 알게해준다. 정직한 노동과 나누는 삶, 죽음을 맞이하는 자연 그대로의 삶이 우리 현대인에게 시사해주는 바가 크다.
  • 경기도 시흥시 인스빌 작은도서관 이성희
    위풍당당 여우 꼬리
    평범한 소녀같지만 알고보니 구미호인 소녀 이야기로, 사춘기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감정을 구미호 꼬리로 표현하여 흥미롭고 재미있게 표현했다. 자신을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볼 수 있게 하는 동화책이라 사춘기 아이들,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서울시 중랑구 도담도담작은도서관 심현선
    율의 시선
    모온전히 이해할 수 없고 이해받을 수 없는 세상에서 아이들은 외계에서 온 존재 같은 이질감으로 위태롭게 혼자 서있다. 주인공 율이 타인을 향해 시선을 맞추고 연대의 마음을 여는 성장 소설. 어른도 읽어야 할 책이다.
  • 대구시 북구 그나라어린이도서관 장성남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
    절망 속에서도 의연하게 자기 몫의 행복을 찾고, 자신의 삶도 타인의 삶도 귀하게 대하는 아름다운 사람이 쓴 책이다. 첫 작품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문장력으로 독자를 빨아들인다. 이 책을 읽은 사람은 누구든 저자의 다음 책을 기다리게 될 것이다.
  • 경기도 고양시 그루터기 작은도서관 김태연
    이 색 다 바나나
    내 안에 너무 많은 고정관념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책. 무심코 가진 많은 편견 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 서울시 성동구 책읽는엄마 책읽는아이 우미선
    이름보다 오래된
    인간이 살기 전부터 훨씬 더 이전... 고라니가 언제부터 유해동물이었을까? 작가는 오랜 시간 고라니를 천천히 바라보았다. 눈물이 나와서 몇번이고 끝을 못낸 책… 생명의 존엄함을 깨닫는다.
  • 경기도 고양시 예다움작은도서관 백정희
    이완의 자세
    너무 긴장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나에게 묻고 있다. 이완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건 결국 또 우리 때문이라고 말해준다. 고달픈 우리에게 위로를 건넨다.
  • 충남 천안시 성성푸른도서관 박민주
    이처럼 사소한 것들
    단편이지만 책 값이 하나도 아깝지 않은 강렬한 책이다. 펄롱이 멈춰서 생각하고 돌아볼 시간에 대해 생각하듯 나에게도 그러한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 장을 덮고도 아이를 구한 펄롱의 나머지 일생이 너무 고단할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나라면 펄롱처럼 그리 할 수 있었을까?
  • 제주도 제주시 하늘길방음작은도서관 강소윤
    작별하지 않는다
    작별하지 않는다는 제주 4.3이야기다. 제주에서 4.3은 아픈 역사이나 이제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으로 세계가 알게되었다. 소설에 그치지 않고 실재하는 아픈 역사임을 알아야 한다.
  • 경기도 고양시 대덕작은도서관 설진희
    작은 땅의 야수들
    톨스토이 문학상 수상작으로 한국의 호랑이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등장하는 것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일제 역사를 담고 있으며 우리 역사를 세계에 알린 소설이라 추천한다. 또한 한국계 미국인이 쓴 소설로 시대의 어두운 면보다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어 더 매력적이다.
  • 경남 김해시 팔판작은도서관 박미선
    작은 빛을 따라서
    골목에서 장사를 한다는 건 늘 위태위태한 날들의 연속이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오랫동안 이웃들과 삶을 나누며 골목을 지키던 상권이 위협받고 있다. 책은 골목의 필성슈퍼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서로에게 작은 빛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리고 있다. 위태롭고 부정적 의미가 강했던 간당간당이라는 말을 비틀어 긍정적으로 사용한 점도 새롭다.
  • 대구시 북구 꿈꾸는마을도서관 도토리 신동희
    적당한 실례
    재치와 입담이 넘치지만 외로움, 소심함, 무기력한 회색의 내면들이 언뜻언뜻 비친다. 세상에 넘치는 실례들을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내는 작가의 낙천성이 좋다.
  • 경기도 고양시 모당공원작은도서관 김정희
    제철 행복_가장 알맞은 시절에 건네는 스물네 번의 다정한 안부
    안부(安否)란 정말 별게 아니니까, 편안한지(安) 아닌지(否) 묻는 일이다. 작은 안부가 자라 마음을 가득 채우는 소만. 아무렴, 안부를 묻기에 좋은 계절이다.
  • 대구시 북구 책마실작은도서관 정유진
    죽음과 삶 사이의 세계
    죽음. 모든 삶은 죽음을 향해 있다. 이보다 더 명료한 진리가 있을까? 돌로레스 캐논은 우리들이 이 단순하고 분명한 진리를 외면하지 말고 직면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 서울시 구로구 숲속SH 작은도서관 조슬기
    지금도 책에서만 얻을 수 있는 것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해가 갈수록 독서 인구가 감소한다는 뉴스는 있던 기운도 빠지게 만든다. 작가는 책이 너무 많고 책 읽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아직도 책을 펼치고, 직접 읽고, 고민하고, 끼고 뒹굴어 당도할 수 있는 멋진 세계가 아직 있으니 기꺼이 책을 펼치라고 응원한다.
  • 인천시 남동구 콩세알도서관 여은희
    직선과 곡선
    세상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직선과 곡선을 통해 무심하게 지나친 일상의 존재들을 다시 보게 한다. 서로 너무 다른 것 같은 직선과 곡선이지만 이것들이 어우러져 어떤 형태든 다양하고 자유롭게 변화할 수 있음을 깨닫고 두 가지의 선이 대립하거나 갈등하는 것이 아닌 화합하고 함께 어우러져야 더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한다.
  • 충북 청주시 초롱이네도서관 오혜자
    진실을 보는 눈
    기록하는 사진작가 도로시아 랭의 이야기로 '보이지 않는 사람들'을 사진에 담는 작업을 했다. '이주민 어머니'라는 사진이 잘 알려져 있는데, 작가는 "이게 바로 진실이예요"라고 말한다. 사람다운 사진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 경남 진주시 달팽이어린이도서관 전옥희
    최고 빵집 아저씨는 치마를 입어요
    남자다움, 여자다움의 고정관념으로 자신답게, 자유롭게 살지 못하며 행복하지도 않고,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편견보다 나답게, 자신있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응원하고 있다.
  • 경남 김해시 한국작은도서관 김정진
    커튼 뒤에서
    뉴스는 연일 참혹한 전쟁의 참상을 보도한다. 그저 다른 나라 이야기일까? 분단국가인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다. 전쟁이 왜 일어나면 안되는지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
  • 서울시 구로구 배고픈사자 최재희
    퀴닝_꽃게잡이 선원에서 돼지농장 똥꾼까지, 잊힐게 뻔한 사소한 삶들의 기록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 생생한 체험을 기초로 마치 내가 그일을 하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질 만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 우리시대의 노동은 어떠한 모습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 대전시 동구 호숫가마을어린이도서관 최선웅
    토지
    좋은 글을 쓰고 싶어 좋은 글을 찾아 읽었다. 토지 속 박경리 작가의 처연하고 힘있는 문체를 닮고 싶어 공부로 읽다가 재미에 빠져 끝까지 완독했다. 명실상부 최고의 소설이라 할만하다.
  • 경기도 평택시 센트럴해링턴플레이스 작은도서관 송희은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우리 아이들의 맞춤 언어로 마음을 긁어주는 즉문즉설같은 명쾌한 이야기이다. 들춰보면 고개가 끄덕여지고 입가에 웃음이 번지게 된다. 마음 상하고 지친 우리들에게 필요한 한방 웃음을 주는 이 책을 통해 힘든 일상을 잊고 힘내보자고 격려하고 싶다.
  • 경기도 고양시 책놀이터 박미숙
    시대예보:핵개인의 시대
    시대 현상은 인정. 새로운 개인의 등장도 인정. 하지만 사람은 개인으로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저자는 개인의 연결이라 했지만 과연 그럴까? 책을 읽고 나면 생존만이 목표가 아닌 사람들끼리 모여 다양한 수다가 필요해보인다.
  • 서울시 강동구 작은도서관 웃는책 김자영
    현자들의 죽음-소크라테스에서 붓다까지
    고령화사회. 나이듦과 죽음에 대해 더 이상 기피하는 것은 도움되지 않는다. 이 책은 죽음을 유쾌하고 심오하게 맞이한 현자 8인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노년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준다.
  • 전북 고창군 버들눈도서관
    혹등고래, 생명 무늬로 피어요
    생태전환 그림책으로, 그리 멀지 않은 옛날 우리 곁에 살던 혹등고래를 다시 만나기 위해 우리 안에 사라져가는 생명에 대한 기억과 마음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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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미디어에 #작은도서관 #알라딘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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