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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집에 갇혀버렸다면? 누구든 처음에는 몹시 당황하며 현실을 강하게 부정할 것이고, 그다음으로 일단은 생존을 위해 노력해 볼 것이다.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이 책은, 창문과 현관문이 모두 사라져 커다란 택배 박스처럼 집 전체가 밀봉되어 버린 장면에서 시작한다.
주인공 해리와 해수 남매는 처음에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나갈 구멍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갈 궁리를 하기 시작한다. 난생처음으로 라면을 끓이고, 청소를 하는 등, 늘 엄마가 해주던 일들을 직접 해내며 일상을 살아낸다. 해수는 어쩌다 연결되는 동영상 앱 아이튜브로 '안했슈 TV'에 재난 브이로그를 찍어 올려 띄엄띄엄하게나마 엄마와 세상에 둘의 소식을 알린다. 식량마저 떨어져 위기에 처한 둘은 구조되기를 하염없이 기다리기보다 스스로 탈출하기로 마음먹는데…
집 안에서의 조난이라는 기발한 상상력과, 당연하던 것들이 눈앞에서 사라진 와중에도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살아 나아가는 두 아이의 여정이 돋보인다. 쫄깃한 긴장감과 유쾌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가득 담은 동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