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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신기하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사랑하는 독자들은 이 책을 꼭 만나볼 필요가 있다. 프레드릭 브라운은 이 계열에서 손꼽히는 작가이며, 그의 짧은 소설들을 가득 담은 <아레나>와 <아마겟돈>은 그 기발함에 있어서는 당대 최고를 자랑했던 작품집이다. SF와 판타지와 호러와 미스터리와 고딕 풍의 환상 소설 등 현실 바깥으로 발을 내민 상상력들이 장르를 불문하고 사이좋게 자리잡고 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유머와 역시 다양한 성격을 지닌 섬뜩함이 무지개처럼 펼쳐진다.
인류와 외계 종족의 대표를 한 명씩 뽑아 대형 돔 안에 집어넣고 일대일로 싸우게 만든 다음 패한 자의 종족을 멸종시키기로 하는 '위대한 종족', 우연히 주워 온 인형들로 벌이는 소꿉놀이 내용대로 살아가게 되는 가족, 인어 여성과 사랑에 빠져서 인어가 되기로 한 남자, 애리조나의 시골 한구석에서 갑자기 시작된 외계인 외교관과의 중차대한 회담... 개중에는 수십 년 전에 쓴 이야기들이라 어느새 우리에게 익숙해진 설정들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스펜스와 유머를 다루는 프레드릭 브라운의 솜씨는 여전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재미가 있다. 반세기가 지난 다음에도 프레드릭 브라운이 여전히 회자되는 이유는 이야기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짧은 분량 속에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기발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찾는 독자들은 프레드릭 브라운을 (아마, 결코)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