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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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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의 다짐이 독서라면, 먼저 이 책"
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나민애의 다시 만난 국어
나민애 지음, EBS 제작팀 기획 / 페이지2(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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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새해 다짐 리스트에 빠짐없이 올라가지만, 책을 의무로 읽는 데는 한계가 있다. 독서가 꾸준하려면 무엇보다 재미가 솟아야 한다. 올해엔 기필코 책 읽는 습관을 들이겠다는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는 이유는 책에 대한 부채감을 재미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시인의 딸로 태어나 시학을 공부하며 서울대 국문과 교수가 된 저자 나민애는 우리에게 국어가 무엇인지,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장르별로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며 글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그야말로 독서의 기초를 전방위적으로 알려준다. 책을 읽으라 말하는 선생들은 많지만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이렇게 세세하게 알려주는 전문가는 흔치 않다.

무엇보다 이 책의 특장점은 초보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는 데에 있다. 편한 단어와 재치 있는 비유로 설명하는 책의 효용을 읽다 보면 독서가 그리 멀리 있는 취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떤 취미든 새로 시작할 땐 동력과 매뉴얼이 필요한 법, 둘 모두를 손에 쥐여주는 책이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한 문장
저는 인간관계에 지치면 실제 사람이 아니라 책 속의 사람(저자)을 찾아갑니다. 한번 해보세요. 의미 없고 헛된 대화에 지쳤다는 생각이 들 때, 한 권의 책을 통해 단 한명의 저자와 이야기를 시작하세요. '이런 대화는 나한테 유익한걸?'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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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 경제경영 바이블 완결판"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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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은 현대 마케팅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구자이자 비즈니스 혁신의 아이콘이다. 인터넷 초창기, 그가 설립한 요요다인(Yoyodyne)은 온라인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오늘날 전자상거래의 초석을 다졌다. <보랏빛 소가 온다>와 <마케팅이다>를 통해 "차별화의 중요성"과 "고객 중심의 사고방식"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통찰을 선사한 그는, 이번에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세스 고딘은 단순히 성공을 위한 규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도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 사고방식을 통해 삶과 비즈니스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전략을 이야기한다.

오늘날 변화는 더욱 빨라지고, 복잡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시대에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또한 단순한 전략 지침서를 넘어, 사고방식을 전환시키는 도구를 제공한다. 세스 고딘은 시간이 가진 잠재력, 협력과 경쟁이 공존하는 게임의 원리, 타인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공감의 중요성,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만드는 시스템의 힘을 강조한다. 이러한 네 가지 축은 단지 사업적 성공을 넘어, 개인의 삶과 커리어, 사회적 관계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원칙들이다. 새로운 관점과 구체적인 사례로 가득한 이 책은 지금 당신의 전략적 사고를 혁신할 완벽한 기회가 될 것이다. 그를 다시 믿어 보자. 제목이 먼저 자신 있게 말하지 않는가. 이것이 '전략'이라고. - 경제경영 MD 김진해
추천의 글
"세스 고딘이 전하는 삶의 원칙은 내일을 위한 소중한 출발점이 됩니다. 무엇보다 “전략은 내일을 개선하기 위해 오늘 무엇을 할 것인지 선택하는 힘든 작업이다.”라는 저자의 목소리가 이 책을 읽어야 할 이유를 충분히 설명해줍니다. 고유성을 진정성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에 도움이 될 이 책을,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 송길영 (마인드 마이너, <시대예보: 핵개인의 시대?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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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작가 신작 소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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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 유영광의 신작 소설. 신인 작가의 이 소설은 10만 독자를 만났고, 21개국에 수출되었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은 작가가 삶의 가장 어두운 시기를 지나던 무렵, 소설을 쓰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품고 2021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개인 출판했던 그의 첫 소설이다. '이 소설을 쓰면서 제 삶에도 진짜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라고 작가는 말한다.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년, 다리를 잃은 노인, 팔을 잃은 검사, 날개를 잃은 천사가 '방황의 성'에서 '행복의 섬'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불행의 여신이 깊은 동굴 속에 숨긴 꿈과 커다란 바위 밑에 숨긴 용기를 찾아 잠든 행복의 여신을 깨우는 것이 이 여정의 목적이다. 이들은 절망의 계곡, 좌절의 늪, 고난의 들판을 지나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찾아 순례한다. 자기계발서로도, 판타지 소설로도 읽기 좋은 이야기를 따라 '소원을 이루어주는 섬'을 향해 지도와 나침반을 쥐고 걷다보면 나다운 행복을 찾기 위해 떠날 용기를 얻게 될지도 모른다. - 소설 MD 김효선
이 책의 첫 문장
“그래서 어떻게 되었나요?”

이 책의 한 문장
“네가 그동안 했던 게 달리기 경주였다면, 우리가 지금부터 하려는 건 여행이야. 여행에는 남들이 정해 놓은 길도, 이겨야 할 상대도 없거든. 단지 가고자 하는 목적지만 있을 뿐이지. 우리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우리가 원하는 길을 따라, 우리의 걸음대로 그곳에 가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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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너머의 세계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다를 말하는 하얀 고래
루이스 세풀베다 지음, 엄지영 옮김 /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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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오래전부터 인간들을 보아왔다. 그들이 약한 널빤지 네 개를 엉성하게 엮어 만든 것을 타고 바다에 나왔을 때부터. 수평선과의 대결이 두려워 잠시도 해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집요하고 끈질긴 인간의 모습을 보며, 고래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곧 배우겠지.” 그리고 시간이 흘러, 인간은 곧 바다에서 움직이는 법을 익혔다. 그들은 더 큰 배를 만들고, 방향을 일러 주는 하늘과 별을 발견했다. 그러자 그들은 과감히 어둠을 가르고 망망대해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그들의 용기와 의지에 감탄하기도 하였으나, 곧 그들이 허락도 받지 않고, 고마워할 줄도 모르며 모든 것을 빼앗고 파괴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다의 일부처럼 살아가는 소수의 ‘바다의 사람들’과 그들을 수평선 너머의 자유로운 세계로 인도하는 ‘트렘풀카웨’를 지키는 사명을 띤 달빛 향유고래는 낯선 인간들, 침략자들에 맞서 용감히 싸운다. 고래는 인간들에게 ‘모차 딕’이라는, 두려움과 증오심을 불러 일으키는 이름을 얻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꿈꾸며 평생 투쟁해 온 루이스 세풀베다의 생애 마지막 작품. 그가 사망하기 1년 전인 2019년 5월 발표된 발표한 이 이야기는 거대한 향유고래가 바다의 평화를 깨뜨리는 탐욕스러운 인간들에게 맞서 투쟁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자연의 리듬에 따라 조화롭게 살아가는 생명체들을 끔찍하게 살해하는 이들에 대한 분노와 절망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이 작품은, 우리 현대인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보호하기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달빛 향유고래 ‘모차 딕’의 등에 꽂힌 백여 개의 작살이 부메랑이 되어 인류에게 다시 돌아오기 전에, 우리는 멈출 수 있을까. - 소설 MD 박동명
이 책의 한 문장
어둠을 두려워하는 인간들은 우리 고래의 몸속에 빛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어둠에서 해방되기 위해 우리를 죽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