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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아방가르드 무용가 홍신자, 그의 남편이자 독일 최초의 한국학자이며 함부르크대학 명예교수인 베르너 사세, 그리고 ‘오늘의 작가상’과 ‘수림문학상’을 수상한 젊은 소설가 김혜나. 세 사람이 인도 오로빌에서 만나 삶과 명상, 사랑과 관계에 대해 대화하며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해 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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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복잡한 경제 용어와 이론을 “실전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지식”으로 바꿔준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부터 최신 암호화폐 과세 이슈까지, 경제 뉴스를 해독하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는 61가지 핵심 경제 지식을 담았다.

4.

“암에 걸렸다고 만날 울면서 지내지는 않는다”는 저자는 눈물보다 웃음이 많은 경험담을 공유하며 새로운 환자의 유형을 제시한다. 항암-수술-방사선 그리고 회사로 복귀하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강현성’답게 살아낸 438일의 기록이다.

5.

《설국》으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근대 서정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가와바타 야스나리. 그의 문학적 원점에 가닿는 숨겨진 명작 《소년》이 ‘북다’에서 국내 초역으로 출간되었다. 젊은 가와바타 특유의 애수와 서정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6.

신약학자이자 바울 신학자인 두 저자는 풍부한 성경 지식과 고고학, 사회사 자료를 바탕으로 이 ‘감춰진 시간’을 재구성한다. 예리한 통찰력과 거룩한 상상력을 더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낸 이 책은, 바울의 삶의 한 조각을 새롭게 조명한다.

7.

《혼자서 완전하게》로 혼자 사는 일의 기쁨과 슬픔을 설파하고, 《사물의 중력》을 통해 소비 과잉 시대 물건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했던, 최근작 《나는 나를 사랑한다》 속 주옥같은 명문장들로 지금까지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 바이럴되는 레토릭의 주인공 이숙명 작가가 한국을 떠나 8년간 발리에 정착하며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은 것들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8.

일본 나라현 산촌, 70년 된 고택에 자리 잡은 인문계 사설 도서관 ‘루차 리브로(LUCHA LIBRO)’의 사서가 들려주는 책과 삶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 도서관을 열기까지의 사연부터 책이라는 창문을 통해 만난 새로운 세계, 함께 책을 읽는 행위가 가져다준 돌봄과 회복의 경험 등을 따뜻한 필치로 담아냈다.

9.

수천 명의 중년·노년의 내담자를 만나오며 깨달은 적정한 인간관계의 법칙을 심리학, 사회학, 의사소통 이론 등을 바탕으로 풀어낸 책이다.

10.

삐뚤빼뚤 귀여운 그림과 줏대 있는 메시지로 10만 명이 넘는 독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조구만 스튜디오의 첫 번째 에세이 《우리는 조구만 존재야》가 6개의 미공개 에피소드와 함께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11.

삶 전반을 관통하는 사랑과 회복, 연결의 한 방식으로서 리추얼의 진가를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던 행동들 속에서 마음을 돌보는 법을 발견하게 해준다. 결국 나를 지키고, 관계를 이어주고, 상실을 견디고, 일상 속 기쁨을 회복하게 만드는 건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바로 그 작고 조용한 반복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12.

니체, 오르테가, 한나 아렌트, 파스칼과 같은 철학자의 이야기와 더불어 <에반게리온>, <드라이브 마이 카>, <용쟁호투> 등 대중문화를 곁들여 현대인이 어떻게 병들어 있는지를 짚어주며, ‘쾌락적 나른함’, ‘우울증적 쾌락’에 빠져 있는 우리의 모습을 직시하게 한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이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건강하고 ‘나답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철학을 통해 가르쳐준다.

13.

매주 금요일 23시 20분에 시작하는 뉴스 방송 〈이브닝 스쿠프〉의 간판 ‘아이 유이치로’는 평범한 캐스터가 아니다. 달콤한 마스크로 TV 앞 여성들의 얼을 빼놓는 미남만이 아니다. 기자 출신인 그는 자신의 취재력과 추리력으로 사회의 어둠을 화려하게 베어버리는 ‘캐스터 탐정’이기도 하다. 사건이 있다면 언제라도 동분서주 아이. 동거인이자 신인 추리 소설가인 타케노우치를 휘두르며….

14.

오가와 사토시의 작품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는 2024년 일본 서점대상 후보작으로 표제작 「네가 손에 쥐어야 했던 황금에 대해서」를 포함해 작가 자신으로 추정되는 동명의 주인공이 등장하는 연작 단편집이다.

15.

고전문학과 영국소설, 여성 작가의 상징과도 같은 샬럿 브론테의 장편소설 《셜리》가 국내 최초로 출간되었다. 샬럿 브론테가 집필한 네 편의 장편소설 중 유일하게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었던 《셜리》는 작가의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별나고 독특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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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재니스는 케임브리지의 유능한 청소 도우미이자 이야기 수집가다. 그녀는 고객을 포함하여 일상에서 마주치는 이웃의 이야기를 모두 흡수한다. 고객의 일상을 윤택하게 해주는 청소 도우미일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특별한 재능으로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까지 자처하는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이야기에 50만 독자가 매료되었다.

17.

영화 평론가 이남이 봉준호의 모든 영화를 파헤치고 뜯어보고 해석하여 우리 앞에 내놓은 『봉준호 영화들』은 '사회학적 상상력'을 실현하는 봉준호의 영화 세계를 이 한 권에 고스란히 담고 있다. 채프먼 대학교 영화학과 교수이기도 한 이남평론가가 수년간 봉준호를 추적하여 글로 풀어냈다.

18.

저명한 곤충학자이자 자연계의 권위자, B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행자로 곤충들의 삶과 생활, 생태계, 더 나아가 생물 다양성에 관해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온 조지 맥개빈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가 몰랐거나 어설프게 알고 있던 곤충들의 모습을 쉽고 유쾌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19.

한국 사회의 전형적인 부자 관계를 깨고 군 복무중이던 아들이 아버지에게 편지를 보내고, 아버지가 그에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담학자인 아버지는 아들의 인생에 대한 고민과 질문을 자신의 인생 경험과 상담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마음을 담아 솔직하게 답변한다.

21.

세계적 베스트셀러 《적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작가 샘 혼은 일찍부터 ‘집중이란 삶의 초점을 맞추는 것’임을 환기하며 집중수행(ConZentration; Concentrate와 선禪을 의미하는 Zen의 합성어) 워크숍을 운영해 왔다. 커뮤니케이션 전문 코치답게 자아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참가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과정이었고, 현실을 떠날 수는 없는 수많은 현대인이 이곳을 거치며 자신을 되찾고 삶을 뒤바꾼 이야기와 방법론을 집대성한 책이 바로 《나를 되찾는 집중의 기술》이다.

22.

화술과 협상 트레이너로 오래 활동해온 저자는 ‘함께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긍정적인 대화 문화를 고민하며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나와 생각이 다른 상대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는 대화법, 용기 있게 잘못된 논리를 반박하면서도 대화를 다시 긍정적 방향으로 돌리는 현명한 대화법을 소개한다.

23.

“대체 뭐가 힘든 건지 모르겠어요.” 마음이 아파 상담소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유를 알지 못한 채 고통을 호소한다. 신간 『내 마음 다친 줄 모르고 어른이 되었다』의 저자이자 휴앤 마음디자인 센터 김호성 원장은 이러한 사람들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공감한다. 그 역시 겪어 본 일이기 때문이다.

24.

10년 이상의 임상 경험을 가진 뉴욕대 의대 교수인 저자가 최신 신경과학 이론인 ‘다미주신경 이론’을 바탕으로 공황장애를 분석해 공황에서 벗어나거나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안내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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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우리에게 설레는 이름이 된 작가 정세랑의 첫번째 소설집 『옥상에서 만나요』를 새로운 장정으로 출간했다. 첫 SF 소설집 『목소리를 드릴게요』와 더불어 창비 ‘정세랑 컬렉션’으로 함께 선보이는 이 소설집은 믿음직한 이야기꾼인 정세랑 작가의 시작점이자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