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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미술사 읽는 즐거움을 대중과 공유한 양정무가 미술 에세이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대중의 상식에 의문을 제기하는 반전의 미술사. 아래 네 가지 화두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 우리가 아는 '고전미술' 속 그리스 조각상은 '짝퉁'이다.
- 모나리자와 달리, 어떤 시기의 초상화 속 인물들은 웃지 않는다.
- 어쩐지 우리를 긴장하게 하는 우아한 박물관은 잔혹함과 혁명의 상징이다.
- 흑사병과 스페인 독감이 유행하던 팬데믹 시기, 어떤 고통은 위로가 되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인 저자의 내공은 익히 잘 알려진 터. 저자는 그리스 조각상 속 완벽한 육체를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추구했던 나치즘이 다큐멘터리 <올림피아>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웃음을 잃은 중세의 초상화에 대한 사유가 움베르토 에코의 소설로,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미소가 '조커'의 미소로 자유롭게 이어진다. 독자가 익히 알고 있던 작품과 역사가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물결이 되어 흐르는 순간, 미술사가 정답게 다가온다. 팬데믹을 지나는 21세기의 인간에게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 양정무의 질문과 함께,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의 미술관도 각자의 마음속에서 세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