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브런치북 출간 프로젝트에서 8천여 편의 후보작 중 대상으로 선정된 《시골, 여자, 축구》가 출간되었다.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에 사는, 축구는 처음인 시골 언니들의 씩씩한 축구 이야기를 담았다.
동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감동을 주었던 《미술관 옆 동물병원 479번지》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책의 저자인 ‘낭만 수의사’가 동물들과 나누었던 순간순간의 교감과 감정, 일상의 모습을 글과 그림으로 꼼꼼히 남긴 하나의 기록이다.
아무튼 시리즈 67권. 악에 맞서 싸우는 아이들의 모험에 설레고, “상처받고 외롭고 두렵지만, 용기와 위로 한마디로 언제든 다시 진화할 수 있는 인물”들에게서 위로를 받았던 유년 시절의 두근거림과 슬픔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런 슬픔을 통해 글쓰기로 나아가는, 지금의 천선란 세계의 시작에 관한 이야기이다.
65세는 몸과 마음이 급격히 변화하는 중년의 나이이고, 은퇴를 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허약한 몸으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여 온 저자는 은퇴의 길목에서, 과거 자신의 젊은 시절을 되돌아보고, 은퇴 후 평소 하고 싶었던 공예 작업을 하며 살아가겠다는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으로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저자가 8년간 읽은 책에서 가슴을 두드린 글귀 87개를 풀어 쓴 책이다. 자신의 마음을 두드린 문장과 읽고 든 생각 등을 캘리그래피를 통해 한 자 한 자 담았다. 시작은 저자가 운영하던 카페에서 손님에게 제공하는 책갈피의 용도였지만, 문장이 준 그 이상의 힘이 손님들의 마음속에 삽시간에 번져나갔다.
'어쩌죠? 사는 게 점점 재밌어져요!'라는 제목처럼 매일을 즐겁고 재밌게 사는 한 중년의 일상을 유쾌하게 이야기한다. 갱년기, 무기력, 우울증 등 다소 쓸쓸하게 맞이할 수 있는 중년. 저자는 이 중년을 책과 함께 반갑게 맞이했다.
제대로 화낼 줄 아는 사람이 제대로 웃을 줄 아는 법이다. 『미안해하지 않고 불편해 하기』는 불편함을 불편함으로 남겨두지 않았다. 불편함은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불편함일 뿐이다. 좋은 말, 듣기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소통이 아니다. 불편함을 말하는 것도 소통의 한 표현이다. 저자는 불편함을 표현하기 어려운 우리에게 불편함을 잘 말해보라고, 그러면 편안함이 올 것이라고 다독여 주고 있다.
6가지 직업을 가진 6잡러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다양한 재능을 보여준 성우이자 아나운서 이다슬의 N잡러 에세이다. 다양한 직업을 넘나들며 살아가는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N잡러로서의 삶을 지탱하는 방법과 그 속에서 발견한 지혜를 담았다.
고통에서 벗어나는 특별한 여정에 대한 안내서이다. 누구나 천국에 다다를 수 있지만, 쉽사리 도착하지는 못한다. 사람은 지옥으로 추락했다가 다시 천국으로 나아가는 시기를 거치게 된다. 바로 이러한 고통스러운 시기를 ‘인생의 밤’이라고 부르고, 이 시기를 집중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