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로 보는 지도
지구의 모든 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반구 세계지도는 세계의 중심을 다르게 바라보게 해준다. 오해와 편견에서 벗어나 마주한 폭 넓은 세계.
다와다 요코 문학의 정수
‘Hiruko 여행 3부작’ 마지막 이야기. 태어난 나라가 지구상에서 사라진 주인공 Hiruko와 그의 즉흥 언어 ‘판스카’로 연결된 친구들의 여정을 그린다.
몸으로서 살겠다는 결심, 실체가 있는 몸 안에서 살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면 의미형은 자신에게 부족했던 의지와 헌신을 발휘하고 진정한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알라딘 eBook <어른의 중력>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지음, 임슬애 옮김) 중에서
라이언럽님어릴적부터 판타지 소설들을 정말 좋아했어요. 일본의 애니메이션들도 정말 좋아하구요.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나, 사랑하는 것들을 지키기 위해 한 몸 던져 싸우는 모습들은 정말 꿈같았죠. 한편으론 요즘 컨텐츠가 한결같은 회빙환(회귀, 빙의, 환생), 레벨업 시스템으로만 가득하고 인간이 경험하는 삶에 대한 철학적 고민들은 사라져서 가벼운 쾌감만 많아지고 남는 의미는 없어진 감상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계속 소설, 만화들의 초반부만 보며 찾아다니고, 회빙환은 피하고 했는데 이 소설은 소갯말부터 제 니즈에 딱 맞는 이야기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실제로 소설을 완독하고 나서도 여운도 남고, 삶에 대한 좋은 고민거리도 얻을 수 있어서 값진 이야기였습니다. 행복에 대한 이야기와, 많은 사람들의 평화,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가능할지, 나라면 할 수 있을지, 나는 무엇을 위해 저렇게 희생까지 감수하고 몸을 던질 수 있을지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편하게 읽어보기 참 좋은 소설이에요.
adrianjis님세이노(SayNo) 지음
한강 지음
한강 지음
박진여 지음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